여수박람회-제주 해상루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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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0톤 전천후 여객선 여수-제주간 관광활성화 기대
여수소재 (주)여수훼리가 6월29일(금)부터 16,000톤급 전천후 여객선으로 교체 투입하여 여수박람회장-제주도간 정기여객선을 취항한다. 여수카훼리 코델리아호는 여수박람회 기간 동안은 물론 박람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여수-제주항을 하루 1회 왕복하는 해상뱃길을 개통함으로써 여수-제주간 해양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항로개설은 과거 (주)남해고속의 카훼리 취항 중단 이후 6년만에 여수-제주간의 관광ㆍ물류수송 항로가 재개되었다는 점에서 여수박람회 개최도시이자 전남 제1도시인 여수시의 자존심을 되찾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수시도 사업자와 민자유치 MOU체결후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여수카훼리 취항을 이끌어냄으로써 여수-제주간 항로재개라는 지역현안사업 해결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여수카훼리는 특히 여름휴가철 국내최대의 관광지인 제주도를 찾는 수도권 관광객을 여수박람회와 연계하여 여수로 유치하는 신규수요를 촉발시켜 관람객 목표달성에 비상이 걸린 여수박람회 성공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동안 목포, 완도, 장흥, 녹동 등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제주 뱃길이 남해안 중심이자 대규모 임해공업단지가 있는 여수로 열리면서
전남 동부 및 경남 서부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뿐 아니라 관광 및 농ㆍ수ㆍ공산품 물동량의 활성화와 물류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카훼리 코델리아는 약16,000톤, 900명정원(1,200명 확대예정), 차량탑재 승용차기준 193대, 11톤 트럭기준 44대 규모에 부대시설로 객실, 대형식당, 매점, 카페, 호프빠, 노래방, 사우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여객운임은 편도 36,000원, 왕복 72,000원이다.
(주)여수훼리는 취항기념으로 여수-제주간 왕복운임을 50% 할인하여 지역민의 성원에 보답함은 물론 여수박람회 관람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여수카훼리 코델리아호는 앞으로 전남동부ㆍ경남서부권 및 수도권, 강원, 영남권의 화물 및 여객수요를 창출하는 여수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역할이 기대된다.
문의 : (주)여수훼리 ☎(061)659-3325~6 (F)659-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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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2 05:4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