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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열린다
하늘과 땅 바다가 새 아침을 맞는다
내 어머니의 어머니
할아버지의 할아버지를 낳은 대한민국에서
나를 낳고 기른 태胎에서
인류가 오래 꿈꾸어온
신세계가 열린다
오천년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 온 나라
세계최초로 금속활자를 만든
훈민정음을 만든
거북선을 만든 슬기로운 이 겨레가
자유와 평화와 사랑의 이름으로
70억 인류의 바다 그리고 꽃과 빛의 큰 잔치
2012 여수 세계엑스포 박람회를 연다
오라! 지구촌의 식구들이여
태평양을 건너 대서양을 넘어
동에서 서에서 북에서 남에서
아니 오대양 육대주에서
이 나라의 가슴에 묻고 살아온
땀으로 이룩한 열매를 보러 오라
칠천만의 뜻이 뭉친 큰 힘을 보러 오라
대한민국은 자랑스러운 세계의 역사다
정치다 경제다 문화다 미래다
수수만대가 누려도 날마다 새로운
우주에 불을 밝히는 눈부신 태양이다
우리 모두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에서
얼굴을 맞대고 가슴을 열어놓고
자자손손 대대로 복을 누리며 살자
한라여 북을 쳐라 백두여 불을 뿜어라
세계여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새 역사 탄생을 함께 기뻐하라
절정과 절정 황홀과 황홀 개벽과 개벽이다
너와 나 하나 되고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내 조국 대한민국을 천둥소리로 합창하자
둥둥둥 통일의 새날을 맞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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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5 07:3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