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2012년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에 “광양읍 공공공간․공공건축물 통합 마스터 플랜” 사업이 선정되어 1.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는다.
「2012년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은 통합된 공간이미지형성과 지역경관 향상을 위한 공간관리 방향 및 전략을 제시하는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는 것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건축물, 공공공간 디자인 및 경관 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계획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전국 37개 지방자치 단체에서 제출한 사업 계획을 대상으로 도시․건축․조경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검토위원회’의 사전검토(1차 서면평가, 2차 현지실사)를 거쳐 지난 4월 6일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최종심의 한 결과 광양시 외 3곳(부산시, 충주시, 울진군)이 최종 선정됐다.
광양시는 이번 공모에 역사․문화를 갖춘 도심지 개발, 개발보다는 보존, 수목식재를 통한 녹색공간 조성, 기존 공공공간․공공건축물을 최대한 활용 및 연계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기본 방향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광양읍 공공공간․공공공간 마스터 플랜”이란 주제로 제출하였으며, 예비총괄계획가에는 (주)한아도시연구소 대표이사, 부산동의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이재욱 박사가 참여했다.
한편, 광양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정된 시범 사업에 대해서는 국가(국토해양부)로부터 금년에 마스터플랜(계획) 수립비 1.5억원과 디자인 품질확보 및 계획의 일관성 유지를 위한 건축․도시․디자인 분야 등의 민간 전문가를 지원받고, 2, 3차년도에는 설계비 및 시공비를 지원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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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3 20: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