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청소년 지원센터는 청소년 인터넷 중독 해소를 위한 ‘위기탈출 e세상 가족치유 캠프’를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청소년 수련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가족치유 캠프는 인터넷 과다 사용으로 인해 학업지장이나 건강악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6명과 부모를 대상으로 열렸다.
전문예술법인 창작마을의 ‘게임 짱’이라는 연극 관람을 시작으로 마음숲 심리상담 센터의 ‘심리극’, 한국청소년 행복연구소의 ‘대안활동’ 등 영역별 전문가를 초청 재미있는 가족놀이 활동과 함께 서로의 진심을 알아가는 가족상담, 청소년 마음여행, 가족간의 건강한 대화법, 게임놀이치료, 약속나무 심기 등 내용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지원센터에서는 이번 가족 캠프를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인터넷 사용 조절 뿐 아니라 건강한 가족 문화를 만드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캠프 종료후에는 참여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넷 중독에 대한 사후 관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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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16 16:22 송고
2012-07-16 21:12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