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행정(시민시장)
▢ 시민소통과를 신설하여 공무원부터 동료 간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은 수평적관계로 이루어냄
◦ 조충훈 순천시장은 선거과정에서 만사소통(萬事疏通)을 최우선과제로 하여 취임과 동시에 공무원과 공무원, 공무원과 시민, 시민과 시민 간 소통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시민소통과를 신설(‘12,8.7), 진정성 있는 소통 의지를 다지고 시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 먼저, 상호 신뢰하고 화합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12년 6월에 실시한 “만사소통 페스티벌”은 상하 직원 구분 없이 노래, 연극, PPT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끼를 마음껏 발휘하여 소통의 장을 선보였다.
◦ 또, ‘12년 4월부터 환경미화원과 해장국 미팅을 시작으로 현업부서, 현장근무자, 기능직, 무기계약직 등 하위직 직원과 근무 여건에 따라 도시락 미팅, 한솥미팅, 커플미팅, 삼겹살 미팅을 실시하여 격의 없는 대화를 실시했다.
◦ 바쁜 일정을 소화해나가면서 전부서 및 읍면동별로 출근 전과 퇴근 후, 주말 등을 이용하여 전직원을 대상(1,500명)으로 체육행사, 삼겹살, 도시락 미팅을 실시하여 진정성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하위직 직원들의 애로, 건의사항을 수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 매주 금요일에 실시되는 간부회의와 각종 용역, 정책토론회 등을 CA-TV(청내방송)를 통해 간부회의 장면을 실시간 생중계하여 전체 공무원이 간부회의 내용을 동시에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행정의 낭비요인을 줄이고 정확한 의사전달과 소통하는 회의문화를 정착시켜나가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 공무원과 시민간 소통은 역지사지(易地思之) 입장에서 진정성을 최우선하여 경청하고 배려하는 소통을 중시
◦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정기적으로 정책간담회를 실시, 그간 3회 정책간담회를 실시하여 현안사업, 국비확보 등을 논의하였고 앞으로는 지역 연고를 가진 5명의 국회의원과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인 만남으로 정책을 공유하고 공동으로 현안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 ‘12년 6월부터 매월 지역 언론사를 대상으로 언론정례 브리핑제를 실시하여 시정에 대한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시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정례브리핑은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시정 현안, 정책, 사업 결정과정 및 집행과정, 집행결과에 대하여 시장 또는 국소장이 직접 설명하고 답변식으로 진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알리고 공유하여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12년 7월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시민을 대표하는 덕망 높은 15명을 위원으로 시민감시위원회를 창립하여 그간 6차례 모임을 가졌으며 ‘13년 1월 타지역 사례를 견학하고 3월에는 시민활동 경험이 많은 강사를 초빙해서 위원회 역량 강화 및 ’13년 활동 방향을 논의한바 있다.
◦ “시민이 시장이고, 시민이 주인이다.”라는 시정철학을 구현하고 시정활동 현장에서 주인인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2년 9월부터 1일 시민시장제를 도입, 시민시장이 현 시장과 동행하면서 결재, 현장방문, 행사장 참여 등을 통해 행정과 시민사이에서 시민의 다양한 소리와 지역 현안에 대한 제안을 전하는 소통 채널로 새롭게 자리 잡고 있다.
◦ 또한 기존의 지역 리더보다 드러나지 않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시정에 대한 궁금한 점을 시장과 참여자들이 쌍방형 소통 방식(질문, 답변)으로 '12년 8월부터 시장과 정담(情談)토크제를 운영하고 있다. 정담은 초청기관 단체(보험회사, 자모회, 교회, 취미클럽 등)에서 원하는 모든 곳에서 형식 없이 정담을 나누고 상호 소통(총 6회 실시/160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더 나아가 과거에는 각종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시 공무원, 전문가에 의존하였으나 지난 1월에 마련한 대한민국생태수도순천 2020마스터플랜은 소통과 참여를 위해 시민 의식 조사, 시민 아디디어공모, 전문가 자문, 공무원과 시민 간 토론회, 전문가·공무원·시민사회단체·시민 간 수 차례에 걸쳐 회의, 토론회, 합동 워크숍을 거쳐서 완성된 대표적인 사례이다.
◦ 아울러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특별법 제정(‘13.4.30)에 따라 도심 재생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기위해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전문가, 공무원은 서포터즈하고 지역주민 주도의 계획을 수립하는 원칙을 내세워 지난 5월 지역주민 참여 공모를 실시(48명) 한후 모집된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6월 11∼14일 주민집중검토회의를 실시하여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등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전략을 8월말까지 완료할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 집중검토회의 : 주민이 주도하고 전문가가 협력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끝장 회의로 짧은 시간에 정책, 사업을 도출해내는 방식
◦ 이밖에 시정을 이해하고 자라나는 미래주역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도록 관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시장 1일 명예교사제를 실시(5회/2,400명)해 오고 있다.
▢ 시민과 시민 간 소통은 작은 것부터 마음열기 → 신뢰 → 소통 → 참여 → 창조로 이루어진 새로운 창조 문화를 만듦
◦ 지역사회의 주인인 시민과 행정이 소통과 공감을 통해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12년 8월 시민 소통학교를 열고 정원박람회 대비 “정원박람회알리미”과정을 개설 운영하여 60명을 양성하여 이수한 알리미가 직접 전국에 정원박람회를 홍보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정원박람회 이해, 시민의식 교육을 실시(20회, 1,780명)하였다.
정원박람회 기간에는 1일 20명이 직접 단체관람객을 대상으로 정원박람회를 안내하고 관람차량에 탑승하여 박람회장 전반에 대하여 스토리 안내와 함께 SNS를 활용하여 전국에 홍보를 실시함으로서 새로운 소통, 참여문화를 창조해내는 사례(70회/3,250명 완료)로 평가 받고 있다.
◦ 이와 함께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참여 분위기 조성과 국제행사 개최도시 위상에 맞는 성숙한 선진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순수 시민으로 구성 출범한 “박람회 성공을 위한 시민지원본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람회 4대 실천운동」은 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 실천하자는 슬로건으로 5무 4행운동과 자가용 2부제를 집중실시하고 있다.
※ 5無 운동 : 불법 주정차, 노상적치물, 불법광고물, 불법쓰레기, 바가지 요금
※ 4行 운동 : 친절, 청결, 질서, 배려
이는 지난 4월 20일 개막한 정원박람회는 연일 관람객으로 북새통을 이룬 가운데 5무 4행운동이 철저히 지켜지고 있으며 특히 1일 관람객이 9만 6천명이 몰려오는 날에도 시민 자가용 2부제 이행으로 교통 체증이 없었고 불친절, 바가지요금이 거의 없는 행사로 치러 내는데 효자역할을 하고 있다.
◦ 특히 “지구의 정원, 순천만”을 주제로 개최되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단순한 국제행사 아닌 시민의 관심과 소통, 참여 속에 즐기는 박람회로 자원봉사자 2,230명이 자진 신청, 지역문화예술 동아리 모임이 연간 3,285개팀, 6841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루고 있다.
◦ 그리고 도심 속 빈 공간의 생태적 재생으로 전문가는 환경에 맞는 수종과 정원 디자인을 통해서 주민은 스토리와 사후 관리를 맡는 협업 시스템으로 꽃피는 순천을 만들고, 생태적 감수성을 가진 시민들이 도심 속 한평정원을 조성(75개소)하여 정원박람회 관람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
◦ 시민이 지역을 고민하고 희망순천을 만들어가기 위해 추진한 “제1회 희망순천아이디어페스티벌”은 ‘12년 9월시작하여 추진위 구성 → 아이디어 공모 → 아이디어 분류 및 심사(2차) → 아이디어 워크숍 → 아이디어 발표 → 정책 반영 시스템으로 총 942건이 접수되어 시민이 현장, 온라인 예비심사과정을 거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년 2월 최종 본선 대회를 개최하여 시민 소통과 화합의 기회가 되었으며 제안된 시민 아이디어는 부서 검토과정을 거쳐 예산을 확보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 정원박람회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순천은 새로운 희망의 바람이 불고 있다. 조그마한 도시가 대한민국의 모든 지자체로부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그 만큼 격이 올라간 셈이다. 이제 순천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도전과 비전을 준비해야할 때이다.
◦ 창조적인 생각과 아름다운 배려로 28만 시민 모두가 즐기고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하나하나 모일 때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고 그 씨앗에 좋은 영양분을 공급하고 부족함이 채워진다면 대한민국생태수도순천이 완성되는 알찬 열매로 태어날 것으로 기대해본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3-07-02 10: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