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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통합의 장, 여수를 동북아 대표 국제해양관광단지로 만들겠습니다”
취임 3주년을 맞은 김충석 여수시장이 1일 오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민선5기 3년 시정성과 결산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김 시장은 "임기 중 최고의 성과인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발판으로 여수가 세계4대 미항으로 부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리고 “차별화된 공교육 지원으로 중3 우수학생들의 관외유출이 매년 감소하고, 교육국제화 특구 지정 등 여수의 미래인 지역 교육의 활로를 열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내도로 확·포장예산 추가확보, 고금리 지방채의 차입선 변경 등으로 452억 원의 부채를 상환하는 등 효율적인 예산운영과 재정건전성 확보에 매진했다.
14년부터 길게는 28년 간 4개 업체에 위탁했던 청소용역사업도 여수시도시공사로 이관하여 해마다 26억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게 됐다.
공약이행율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106건의 공약 가운데 101건의 공약을 완료하거나 계속해 추진하는 등 시민과의 맺은 약속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얼마 전 관용차도 1999㏄ 쏘나타 하이브리드로 교체하는 등 지도자로써 솔선수범하는 이른바 ‘노블리스오블리제’ 의지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발생한 공금횡령사건으로 여수시의 명예하락과 시민들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남긴 과거사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속내를 내비쳤다.
김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확충된 SOC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여수가 국제 해양 관광 레저스포츠 교육 문화수도가 되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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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2 10: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