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와 부산광역시는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일 광양시 섬진강재첩 정보화마을에서 자매결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호남의 9개 정보화마을 주민과 관계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운영 우수사례 발표, 상호 동반성장 다짐을 위한 자매결연 협정, 특산물 가공시설 견학 및 체험 순으로 진행되었다.
현재, 광양시에 조성된 정보화마을은 5개소(섬진강재첩, 백학동, 고로쇠, 매화, 형제의병장 정보화마을)이며, 부산광역시는 4개소(임랑해맞이, 솥뚜껑토마토, 금정산성, 토곡빌 정보화마을)를 운영·지원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섬진강재첩 정보화마을 관계자(위원장 서무열, 프로그램관리자 나미화)는 유·무형 마을 자원의 가치 창출 방안과 운영위원회 활성화 정책 등 사례 중심의 내실 있는 자료 준비 및 발표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서 공생발전을 위한 마을 간 자매결연 협정식을 가졌으며,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재첩 가공시설을 개방하고 갓 만들어낸 재첩국 시음행사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시 관계자(곽승찬 정보통신과장)는 “영호남 정보화마을의 첫 만남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지역 간 교류 확대 및 선진 우수사례 공유 활성화 지원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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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9 08: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