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농협로컬푸드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을 직접 소비함으로써 농업인들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들은 믿을 수 있는 식품을 제공하는 ‘착한 상점’이 문을 연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이 내달 1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여수농협에서 25억 원을 들여 여수시 미평동에 지상2층(연면적 1036㎡) 규모로 건립한 이 상점은 로컬푸드 직매장을 비롯해 소포장센터 및 농업인 교육시설 등이 설치된다.
지역 내 120여 농가가 스스로 가격을 결정하고, 농산물을 포장·진열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된다.
직매장에는 농가별 판매대를 지정해 과일류, 채소류, 잡곡류, 건조농산물, 축산물류, 화훼류, 친환경농산물, 수산물, 공산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생산자에게 유통마진을 줄여 농가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와의 활발한 직거래를 통해 영농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고 안전성 또한 강화돼 소비자 신뢰가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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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29 22: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