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새마을부녀회 (회장 서정례)는 가족이 없거나 가족의 돌봄 손길을 받지 못해 소외되기 쉬운 관내 홀몸어르신 30가구에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행사는 여수시새마을부녀회의 자발적인 의견수렴으로 자체 수익사업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밑반찬 나눔행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다문화 결혼이민자들을 초대하여 결연식과 함께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보고 어려운이웃에게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 마련하였다.
서정례 회장외 27개 읍면동부녀회장 그리고 다문화 결혼이민자들이 참여하여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어머니의 손맛으로 멸치조림, 오이겉절이, 훈제오리, 훈제오리탕 등 맛깔스러운 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도시락에 담아 27개 읍면동 부녀회장과 다문화 결혼이민자들이 가가호호 방문하여 우리주변의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서정례 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맛있는 반찬들로 정성껏 준비하였으니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을 지키시는데 도움이길 바라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더 많이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녀회장을 맞이한 박OO씨는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잃었던 입맛을 찾겠다며 너무 감사해서 미안한 마음까지 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다문화 결혼이주민여성 난폰(필리핀) “새마을부녀회장님들이 타국에서 온 우리들에게 멘토와 멘티로 만나 우리의 고민을 함께 해주시고 때로는 언니처럼 때로는 어머니처럼 보둠어 주셔서 너무 감사다”눈시울을 적셨다.
이렇게 여수시새마을부녀회원들과 다문화 결혼이주민 여성들이 오늘 흘린 구슬땀이 정이 넘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여수시새마을부녀회에서는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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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3 10: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