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평생학습문화센터 직원들은 연말을 맞아 매년 연례적으로 실시해온 송년회 대신 경로당을 방문, 환경정비와 노인 말벗되어드리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송년행사를 대신하기로 했다.
평생학습문화센터 직원들은 오는 18일 평생학습문화센터 소속 7개과‧소 직원 70여명이 해당 경로당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방문할 경로당은 낙안읍성이 소재한 낙안면 관내 경로당 중 회원이 30명 이하인 소외되고 외롭게 살아가는 소규모 농촌경로당 25개소다.
이들은 방청소를 비롯하여 주변 환경 정비, 말벗되어 드리기,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매년 연례적으로 실시해온 먹고 마시는 송년회 대신 좀 더 의미 있게 보내자는 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준비 됐다.
시 관계자는 ‘농촌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노인들과 함께하고 나눔 문화 분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더 많은 사랑의 온정을 나누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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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8 09:1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