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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에서는 작년 가을에 파종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청보리 등 조사료 작물 수확이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료 수확은 전년보다 일주일 정도 앞당겨진 5월 초에 시작되었으며, 사료작물의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평년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겨울철 동해피해를 입은 2012년과는 달리 겨울철 동해피해가 없었으며, 생육시기인 봄철 기온도 상대적으로 높고, 강수량이 적정하여 사료작물의 생육상황이 좋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조사료 수확면적은 1,680ha로 전년 수확면적 1,396ha보다 284ha 증가하였으며, 단위면적당 생산량도 전년도 ha당 20여 톤이었던 것이 금년에는 ha당 22톤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계자는 “겨울철 유휴지 사료작물 재배를 통해 재배농가는 사료작물을 축산농가에 판매하여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며,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품질의 조사료를 관내 축산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올해 고품질의 조사료 생산을 위해 조사료 제조운송비 지원 등 5개 사업과 2개 단지를 육성하여 총 59억 원의 사업비를 관내 28개 경영체 및 농가에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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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0 07:4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