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본%20-아름다운화장실
순천시는 안전행정부와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가 주관하는 ‘2014년도 제16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순천만정원 공중화장실이 은상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화장실은 순천만정원 내 독일정원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원과 이어지는 하나의 동산으로 딱딱한 건축물의 이미지를 탈피한 조형건축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시는 순천만정원을 찾는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화장실 문화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가 항상 깨끗하게 사용하도록 의식 함양을 유도하고 기능적인 면과 디자인의 고품격을 표현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화장실의 기능을 뛰어 넘어 순천만정원이라는 친환경적 장소와 어울리는 정원의 의미를 함께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은 화장실 시설설비, 저탄소·녹색성장 제반요소, 이용객의 편의시설 등에 대해 서류심사와 전문심사위원의 현지실사를 거쳐 선발되는 상으로 올해 전국 132곳의 공중화장실이 응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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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7 09:1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