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조례동 호수공원에서-백운가든 쪽으로 건너가는 횡단보도 신호등이 빨리 바뀌는 관계로 어린이를 비롯해 노인에 이르기까지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이곳 신호체계에 따라 도로를 횡단하는데 신호체계가 너무 빨라서 어린이와 노인들이 횡단하기도 전에 신호등이 바뀌어 안절부절했다.

이곳 횡단보도는 초등학교와 선해학교가 몸이 자유롭지 못한 학생들과 초등학생들, 그리고 노인들이 주로 많이 활용한 횡단보도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도사리고 있다.

횡단보도 신호등 시간을 체크해 보니 29초에서였다. 6초에서 10초만 더 연장 해주기를 시민들은 바라고 있다.

조례동에 사는 김모(69세) 할머니는 "이곳 횡단보도를 건너 오다가 다리를 삐었다."며 " 빠른 신호체계를 조금만 느리게 해줄것"을 관계당국에 호소 했다. 

노란 장미가 터널을 이루었다

장미 꽃 너머로 분수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 시민들의 가슴을

속시원하게 해주고 있다 (시인, 우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