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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동에 위치한 마동 주공아파트에서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행복한 밥상’을 운영한다.
LH공사 사회공헌사업인 ‘행복한 밥상’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린이 중 한 부모·조손가정, 맞벌이 부부 자녀를 대상으로 방학기간 동안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점심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11년 8월에 처음 시작해 각계각층의 후원을 받아 연 2회씩 운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 15명~2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였으나 매회 신청자가 늘어나 이번회 부터는 인원을 30명으로 대폭 늘렸다.
아울러 주 1회 이상 동화 구연, 그림그리기, 제철소 견학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아이들에게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미임 마동 주공아파트 관리소장은 “매년 행복한 밥상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주위에 후원해 주신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점심을 먹으러 온 아이들이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엄마 소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준 중마동장은 “마동 주공아파트에서 이렇게 좋은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행복한 밥상에 소요되는 쌀은 ‘중마동 사랑의 쌀독’에서 후원 하고,  ‘행복한 밥상’이 중마동 전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