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태풍 및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위험시설 순찰 및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수방대책 강화에 나섰다.
시는 배수펌프장 유수지를 준설하고 펌프시설을 사전 점검 정비하여 집중호우시 가동에 이상이 없도록 조치했다.
시내 주요도로 침수지역 17개소에 대해 공무원 및 민간인 134명을 안전 순찰요원으로 지정 배치하고 지하차도 펌프장, 도로안내표지판 보강, 침수도로에 대한 교통대책, 우회도로 계획을 수립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또한, 각종 응급복구 장비 및 수방자재 검검과 급경사지, 대형공사장, 하천, 수리시설물 등 재해 위험 시설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하수맨홀 주변 이물질 및 맨홀 덮개 제거, 강풍에 취약한 입간판, 간판, 현수막 등을 사전에 철거하여 태풍과 집중호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자연재해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직원 비상근무 체제를 확립하고 제5호 태풍 메아리 내습에 따라 공사중인 사업장 특별관리와 농축수산시설 피해 예방 대비 등 사전 재해 예방 대책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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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5 17:4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