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SNV30049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군민과 함께 고흥전통시장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9월 1일부터 2일까지 장터 한마당 잔치 행사가 고흥전통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고흥 JCI가 주관하고 고흥군이 후원한 이 행사는 추석을 한 주 앞두고 유관․기관 사회단체와 군민의 참여로 노래자랑, 씨름대회,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군민들에게 고향의 정취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박병종 군수는 신태균 고흥군의회 의장과 함께 행사관계자와 상인들을 격려한 후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환경개선사업 등 시설 현대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군민 모두가 애정을 가지고 전통시장을 이용하고 또한, 상인들 스스로 친절서비스와 마케팅 등 자구노력을 펼쳐 주민들의 호응을 얻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날 군에서는 유관기관․사회단체 임직원들과 함께 장보기 날 행사를 병행 실시하면서 실질적인 장보기 행사의 효율성을 제고함은 물론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고흥전통시장 상품권’과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1,700여만원을 자율 구입하고 시장에서 추석맞이 제수용품 등을 직접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한 층 힘을 실어주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고흥JCI 방동만 회장은 “고흥전통시장 살리기 ‘장터 한마당 잔치’행사를 통하여 시장의 맛과 ‘멋, 흥정과 덤의 문화가 살아있는 고향의 정이 넘치는 활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변화하도록 상인의 자구노력과 지역 주민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상인회장 김정우씨는 “지난 7월부터 고객 진입로 확보 및 청결한 위생관리 등 시장 환경 자율정비 운동을 시작으로 상인회원들이 한마음으로 고객친절운동 등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시장풍토 조성을 위한 자구노력을 펼쳐 고흥전통시장 살리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환경개선 등을 통한 더 나은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조성하여 많은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9-03 07: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