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수인성 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하절기를 맞아 농어촌 주민의 식수원인 소규모 수도시설 210개소에 대해 오는 6월 13일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취수 및 급수 시설에 대한 관리상태와 소독기 정상가동 여부 등 수질 공정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며 문제가 있는 시설물은 빠른 기간에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시설 관리자에 대해 실시해 오던 집합교육에서 금회부터는 현장에서 안전한 물 사용을 위한 소독 및 오염원 관리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매분기 1회 이상 수질검사와 올해 10억2400만원을 투입 소규모 수도시설을 개량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지방 상수도를 확대 공급하는 등 맑은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