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주 취수원인 주암댐과 이사천이 호우시 원수 탁도가 평상시보다 100배 이상 상승하는 경우가 많아 고탁도 원수유입에 대비 정수 처리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장마철 기간 동안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정수장내 각종 기계 시설물의 점검을 매일 실시하고 필요시 즉시 보수하는 등 최적의 수돗물 생산 시스템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고탁도 원수처리에 적합한 응집제 투입 농도를 결정하기 위해 매일 1회이상, 호우시 즉시 자가 테스트를 실시하며,

고탁도와 함께 수인성전염병 미생물의 유입에 대비하여 염소농도를 현행 1.0ppm에서 1.2ppm으로 상향 조정 멸균된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잔류 염소 수시 측정으로 적정한 염소 농도를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수질문제 발생시 상수도과(749-3526)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