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저소득층의 안정적 주거를 위해 저소득자 전세임대 입주자를 추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5년이내 신혼부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이하인 무주택 세대주로 모집 공고일인 현재 순천시 거주자에 한한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주민등록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입주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입주자가 원하는 주택을 찾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주택 소유자가 전세 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 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입주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장 10년까지 재임대하여 거주 가능하다.

이번 추가 모집은 기존주택 37호, 신혼부부 24호 등 총 61호이다.

순천지역에서 지금까지 혜택을 받은 가구는 올해 상반기 15가구를 포함 총 165가구이며 지원액은 1가구당 400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전세난이 심각한 가운데 전세임대 주택이 서민의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홈페이지(www.suncheon.go.kr) 시정 소식란을 참고하거나 건축과(749-347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