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하수도 정비를 도시재생 중점 사업으로 정하고 10개년 종합 계획을 수립 2021년까지 정비를 완료하기로 했다.

하수도 정비 10개년 종합 계획은 지금까지의 하수도 정비 현황을 분석하고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모든 하수관거를 분리식으로 추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 수립되었다.

지금까지 시는 총 16개지구 1천78km중 조곡분구, 석현분구, 읍면지역 등 4개지구 582.5km에 대해 3천 345억원을 투입 정비를 완료했으며 남산분구, 인월분구 등 3개지구 57.3km는 358억원을 투입 2009년부터 2014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추진중이다.

나머지 9개지구 438km에 대해서는 매년 300억원씩 3천10억원을 투입 당초 30년 장기계획에서 10년으로 앞당겨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하수도정비 종합계획이 완료되면 해룡천, 동천 등 공공수역 수질오염 방지로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이미지에 걸맞는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하수도 정비사업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70%에 이른 국비보조 없이는 사업 추진에 어려워 국비 확보를 위해 자체 T/F를 구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