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 29일~31일 ‘여수시민 감사의 날’ 박람회장 방문은 대중교통으로

여수시가 최근 들어 박람회 관람객과 급증추세로 인해 주변 교통 혼잡이 발생함에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해 박람회장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최근 본격적인 피서철 돌입과 지자체의 날 운영 등으로 연일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방문하면서 대규모 관광버스와 관람객 이용 승용차로 인해 박람회장 주변 교통혼잡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다. 특히, 폐장시 일시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정체를 빚고 있다.

반면, 박람회장 주변을 제외한 시내 도로는 차량 주행속도가 55㎞/h를 넘나드는 등 박람회 개최 전보다 더 한산하다. 이는 무엇보다도 박람회 개최도시 대중교통정책의 근간인 ‘승용차안타기’ 에 대한 적극적인 시민동참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최근 들어 박람회장 인근 이면도로에 주차하는 차량이 생기면서 인근 간선도로가 혼잡을 빚고 있다. 특히, 박람회 폐장 시간과 맞물린 밤 10시부터 11시 사이 귀가 차량이 일시에 몰리면서 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보여준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희생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승용차 안타기 운동’에 대한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아울러 이번 시민 감사의 날에도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는 그 동안 박람회 준비와 운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여수시민에 보답하는 의미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을 ‘여수시민 감사의 날’로 정하고 여수시민들을 초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