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표본 추출된 관내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권역대학인 전남대학교와 협력 건강 수준과 건강생활 습관, 의료이용 등 17개 영역 253개 문항에 대해 우편물을 발송 전화 예약후 1:1 개별 면접 조사로 이뤄진다.
조사 결과는 지역의 보건사업 계획 수립과 실행, 평가에 있어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얻은 정보는 통계용으로만 활용되며 개인을 구별할 수 있는 정보가 발표되거나 공개되지 않는다며 지역사회 건강 조사원의 가정 방문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201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우리지역 흡연율은 21.1%(2010년 21.6%)로 0.5% 낮아졌으며 우울증 경험 비율은 2010년 2.2%에서 2011년 1.2%로 1.0%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 경험은 여자(1.7%)가 남자(0.7%)보다 높으며 20대에서 가장 높고 60대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국적으로도 진도군(0.4%), 장흥군(0.5%)에 이어 순천시(1.2%)가 가장 낮은 곳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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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2 23: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