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습지보호지역에 CCTV 통제시스템이 구축되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습지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인적이 드문 순천만 해안가 지역에 야간이나 새벽을 틈타 건축폐기물 및 생활쓰레기가 무단투기되어 해양오염 및 미관을 저해할 뿐 아니라 항.포구에 정박된 어선의 기관 등 도난으로 순천만 주변 어업인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국토해양부 국비 4억원을 지원받아 전국최초로 습지보호지역내에 CCTV 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해룡면 와온마을에서 별량면 용두마을까지 해안가 40km 17개소 43개 CCTV 통제시스템을 구축 완공했다

이번 CCTV 통제시스템 구축으로 무단투기 및 도난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태풍 등 재난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습지보호지역내 용산전망대 등 경관이 우수한 지역은 순천시 홈페이지에 실시간 접속이 가능하도록 하여 잘 보존된 순천만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관리하는 순천만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