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잊혀져가는 전통의 맛을 보존 계승하고 지역 농산물 가공을 통한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전통발효식품 제조과정’ 교육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6일까지 10회에 걸쳐 순천시농업교육관에서 농업인들과 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된장, 간장, 고추장, 김치 등 전통발효식품을 직접 만드는 실기 위주의 교육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전통발효식품 제조과정’은 2010년에 처음 개설되어 200여명의 교육생이 수강 할 정도로 인기 있는 교육과정으로 여성농업인과 도시 소비자들에게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인식시킨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확대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농촌지원과(☎749-869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