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변환_제3회_해양문화학자대회1
‘제3회 전국 해양문화학자대회’가 오늘 오후 1시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산학연국관 국제학술회의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4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전남대 여수캠퍼스와 여수세계박람회장, 여수시 금오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해양문화학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과 해양문화가 인류 미래의 중요한 자원임을 인식하고, 해양문화의 중요성과 해양강국의 위상을 점검해 보면서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해양문화 연구의 성과들을 확인·공유한다.
특히,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라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슬로건을 전체 주제로 삼아 전체회의, 분과회의 및 융합토론, 공동답사 등 3부에 걸쳐 진행된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다른 학술대회와 달리 도서․해양문화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들과 대회 참가자 모두가 발표와 토론에 참여하는 열린 학술대회로 해양문화의 중요성과 해양강국의 미래를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여수엑스포가 여수 문화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되고 있듯이 이번 대회가 국내외 해양 연구자들과 시민들의 도서․해양문화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김충석 여수시장을 비롯해 강봉룡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 김길성 전남대 지역사회발전연구소장, 조길환 전남대 부총장, 정재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전국해양문화 관련 전문 연구자 200여명 등 행사관련자와 내외귀빈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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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3 09: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