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태인 자율방범대가 전남지방경찰청이 주관하는 방범대 평가에서 8월의 베스트방범대로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안재경 전남지방경찰청장과 이성웅 광양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인동 주민센터에서 베스트 방범대 인증패 부착식을 갖게 된다.
또한, 인증패 부착식 이후 지방청장과 자율방범대원이 함께 방범대 관할구역 시가지를 차량 및 도보로 순찰 활동을 펼치게 된다.
태인자율방범대(대장 이현식)는 총 54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시가지 외곽 야간방범 순찰을 비롯해 학교 앞 교통정리, 야간 청소년 귀가, 지역축제 지원, 노인병원 봉사활동, 학원폭력예방 및 성폭력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광양 지역에서는 최초로 베스트방범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베스트 방범대는 도내 22개 시․군 자율방범대 중 매월 방범대별로 1차 사전 평가를 거쳐 선정하여 도 단위에서 2차 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평가 항목은 범인검거, 방범근무, 교육봉사, 언론홍보, 특수시책 등 각 항목별로 세분화하여 점수로 환산, 가장 점수가 높은 방범대를 선정하게 된다.
방범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베스트 방범대 선정을 계기로 그동안 묵묵히 봉사활동을 해온 자율방범대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경찰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지역 치안유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에는 13개의 방범대에 600여명의 대원이 방범대로 활동하고 있으며 각 읍·면·동에서 범죄예방, 학교폭력예방, 청소년 보호활동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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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0 08:5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