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타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출향인과 지속적 소통을 위해 「출향인 명예 읍면동장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출향인 명예읍면동장제」는 고향 순천에 대한 관심으로 시정 참여를 희망하는 각계․각층의 출향인을 대상으로 24명의 출향인 명예읍면동장을 임명, 지역후견 및 다양한 소통을 위한 시책이다.

시는 원활한 시책 운연을 위해 오는 20일 순천만에서 현재 읍면동장과 출향인 명예읍면동장 24명이 결연을 맺는다.

이번 결연식에서는 정원박람회 추진상황 및  해당 읍면동의 현안 사항과 과제, 발전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출향인 명예읍면동장제로 출향인의 애향심 고취는 물론 지역 주민과 지속적 교류를 통해 관광객 유치, 농․특산품 판로개척 등 지역발전을 위한 후견인 역할과 시정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 제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출향인 명예읍면동장제는 국제행사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관광객 확보는 물론 외지에서 박람회 홍보 알리미의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