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다음달 30일까지 대형 산불방지 특별기간으로 고시, 산불예방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풀린 날씨로 논ㆍ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증가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시점에서 시는 더욱 철저한 산불예방 캠페인과 취약지 항공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지난 22일부터 아랫장 일원에서 공무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홍보와 함께 내나무 갖기 행사를 펼쳤다.

또 23일에는 조충훈 시장을 비롯 농업기술센터소장, 산림소득과장 등이 산불 진화용 임차헬기에 탑승, 산불 취약지 항공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항공순찰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및 조계산 등 관내 산불 취약지를 순찰하며 산불홍보 방송 등을 통한 계도비행을 했다.

시 관계자는 대형 산불방지 특별기간인 다음달 30일까지 읍면동을 순회,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예방 활동에 대한 읍면동장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