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손이석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오는 18일 오후 3시30분 진남문예회관에서 이석 황실문화재단 총재를 초빙,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주제로 12월 여수아카데미 시민교양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여수아카데미에 출연하는 이석 총재는 조선 26대 고종황제의 손자이자 의왕의 아들인 마지막 황손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이 총재는 강좌를 통해 일제강점기 35년 동안의 뼈아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현재의 우리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미래를 열어갈 우리 후손들을 위해 고종황제의 대한제국 선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고, 일제침략에 의해 맥이 끊긴 대한황실의 정통성과 황실문화 복원의 정당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석 총재 강좌는 시민들에게 역사의식 함양의 중요성을 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교육지원과(☎061-659-471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