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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2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매년 발생하는 적조에 대한 피해저감을 위한 “적조 대응 방안 현장 정책 세미나”가 지난 7월 31일 고흥군 종합문화회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해양수산부, 전라남도, 기초단체, 학계 대표 등 적조와 직접으로 관련 있는 어업인들과 공무원을 포함하여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미래해양수산포럼과 개최되었다.
세미나 발표 주제는 ▲전라남도 적조발생 및 방제대책 ▲적조 발생 현황 및 중장기 대응방안 ▲한국 남서해역의 해양 환경 특성과 일본 사례로 본 겨울 적조와 김 산업 ▲2013~2014년도 코클로디니움 적조 발생 현황 및 관련 연구 현황 ▲한국 연안에서 Cochlodinium polykrikoides의 초기발생과 확산에 관한 오해와 진실 등이며, 이날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병행되었다.
박병종 군수는 “해마다 반복되는 적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적조가 발생하기 이전에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며 “고흥군도 적조 발생 시 어업인과 협력하여 가동할 수 있는 장비를 동원하여 적조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미래해양수산포럼 이성웅 이사장은 “기후변화와 육지에서 누적된 오염물질의 해양투기로 발생하는 적조에 대한 사전 준비로 피해저감을 위하여 정부와 학계 그리고 어업인 모두가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유해성 적조 발생규모는 “중 규모급”으로 발생이 예상되나, 기상과 해황 등에 따라 발생시기와 규모는 매우 유동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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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4 08:1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