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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여류문화교류 詩書畵展개최
일본 서예가 고바야시 후요와 한국 시인 오양심
2015-09-23 오전 11:13:39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한일여류문화교류 시서화전이 열렸다.

     

    한일국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오전 11시, 대한민국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오프닝행사와 함께 개최된 이 행사는 (사)한국근우회. 일본근우회가 주최하고 고바야시후요회. (사)흥사단 (사)해외교포문제연구소. 재일전남도민회. 재일코리아투데이. 한국기타연주가협회. 경기문화예술신문. 짚신문학회가 후원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김무성국회의원은 '양국이 함께 동북아의 번영과 평화'를 기원했으며,이정현 국회의원'우정의 예술혼이 평화와 화합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했다.


    특히 일본 서예가 고바야시 후요(小林芙蓉)와 한국 오양심(吳良心)시인은 "한국인들과 일본인들의 문화친선 교류증진이 중요하다"며 "한일여류문화교류시화전은, 일본의 붓과 한국의 글이 어우러진 시서화전(詩書畵展)으로 세계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작은 불씨가 되길 염원한다"고 했다.


    한편 오시인은 '흰옷이 부르는 노래'라는 자작시를 낭송해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자작시는 다음과 같다.


    이제 막
    땅속에 씨앗을 뿌려
    희망하나 심어놓고
    빛이어든 기쁨이어든
    피워 내야 하는데
    한 세기가 가고 또 한 세기가 시작되는
    시간 앞에 서서
    누가 우리의 이천 일십오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이
    살아도 죽었다고 말해주었는가
    검게 찌들은 흰옷이 운다
    그 흰옷 내려치는 방망이가 운다
    빨래판이 운다 어머니가 운다
    꽃들에게 목숨하나 내어놓은 여인은
    지상에서 가장 슬픈 흰옷을 입고
    영원한 평화의 꽃 피워내고 있다
    줄레줄레 눈물로 피워내고 있다 (전문)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5-09-23 11: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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