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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은 오는 21일 부터 26일까지 4일간 마을로 찾아가는 무료 ‘이동 엑스선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함께 이동검진 차량으로 도양, 금산, 풍양, 동강, 포두 5개면 8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평소 기침이 잦은 거동불편 및 와상환자를 위해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제3종 감염병인 결핵에 관한 보건교육과 무료 흉부 엑스선 촬영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에서는 이번 결핵검진을 통해 발견된 환자에 대하여 등록관리, 복약상담, 복약확인 등 완치될 때까지 적극적인 결핵 관리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찾아가는 의료검진으로 주민에게 결핵 조기검진의 중요성과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확산시켜, 결핵예방을 위한 행동실천 및 치료는 군민 스스로가 참여토록 지원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은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 대화를 할 때 결핵균이 공기 중에 떠다니다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고 주로 폐결핵이 가장 많이 발병한다”면서 “평소 기침할 땐 결핵이나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예절을 생활화하는 습관이 중요하고 결핵검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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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2 08: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