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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최근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국 논타부리 피해민을 돕기 위해  전직원들이 자율 모금한 656만원의 성금을 논타부리시에 전달했다.
시에 따르면 태국 논타부리시는 지난 8월 순천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태평야 시장 포럼에 참가하고 순천시가 베풀어 준 환대와 순천만에 대한 찬사를 전하는 등 순천시와 인연이 깊은 곳이다.
시는 논타부리시에서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안타깝게 여겨 전직원 자율 모금을 했다.
노관규 시장은 “ 전 세계적으로 뜻하지 않는 자연 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태국 논타부리 시민들이 재난의 아픔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해 1월 아이티 지진, 천안함 침몰사고, 서울 양천구 수해 때도 각각 1천만원의 자율 성금을 모아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