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지난 4일  “나눔이 행복! 우리 모두 함께가요”라는 주제로 열린 전라남도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대회에서 암 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과 조기검진 등 예방과 의료 서비스 제공 및 체계적인 사후 관리, 특히 암 의료비 지원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순천시 암 환자에 대한 의료비 예산액은 3억 1800만원으로 지난 8월 274명에 대해 집행을 완료했으며 추가로 전라남도로부터 1억 800만원을 지원받아 시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즉시 지급할 예정이다.
암 환자에 대한 의료비는 지난해 대비 34% 증액된 것이다.
또한, 암 조기 검진 수검율도 10월말 현재 30.23%로 이는 전국 27.75%, 전남 28.37%에 비해 높은 수검율을 보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암 환자에 대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비 지원에 있어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암 조기 검진으로 시민의 건강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12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국가 암 관리사업 우수 수행 사례에 선정되어 발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