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한국체육진흥회 ‘2012년 국제시민스포츠총회 순천유치단’이 터키 안탈야시에서 개최된 국제시민스포츠 총회에서 ‘제1회 아시안피아드대회’ 를 순천에 유치했다.
국제시민스포츠 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유치단은 19일 오후 터키 안탈야시 현지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2012년에 열리는 ‘제1회 아시안피아드대회’를 순천에 유치했다.”고 대회유치소식을 한국에 전해왔다.
대회유치단은 지난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터키 안탈야시에서 개최되는 2011년 국제시민스포츠(IVV)총회 및 제12회 국제시민스포츠(IVV)대회에 참석해 2012년 국제시민스포츠 총회 순천유치활동을 벌여왔다.
한국체육진흥회 ‘국제시민스포츠 2012순천총회 유치단’은 “이번 총회에서 차기 총회의 순천개최는 무산됐지만 내년 순천에서의 ‘제1회 아시안피아드대회 유치’라는 성과를 통해 순천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내년 총회 순천유치활동과 관련 터키 현지에 머물며 활동 중인 한국체육진흥회 유치단 관계자는 “당초 이번 총회에서 그동안 내년 총회 공동유치를 목표로 유치전을 벌여온 중국이 총회에서 한국과의 합의를 깨고 단독으로 개최지 신청을 통해 총회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유치단 관계자는 “이번 총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유치활동에 중국의 체육부 장관이 직접 총회현장을 찾아 유치 지원활동을 벌이는 등 중국의 대대적인 유치 전략으로 인해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며 이번 총회유치 무산에 대해 아쉬움을 표명했다.
이번 한국체육진흥회 총회 유치단의 활동과 관련 그동안 지역에서 총회 순천유치 지원활동을 벌여온 한국체육진흥회 전남도지부 송을로 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내년 순천에서의 총회유치는 무산됐지만 내년 5월에 개최되는 ‘제1회 아시안피아드대회’ 유치를 계기로 지역에서의 걷기운동 확산과 이를 통한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홍보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을로 회장은 “이번 총회유치 실패를 거울삼아 오는 2015년에 국제시민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한국체육진흥회가 주관하는 ‘2015국제올림피아드대회’ 순천유치를 위해 지역의 체육인들과 시민들의 힘을 다시 모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체육진흥회 전남도지부는 지난 5월 순천만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외국 참가자 등 수천여명이 참가하는 ‘제1회 순천만에코국제걷기대회’ 개최에 이어 오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순천만과 지역일원에서 열리는 ‘제2회 순천만 갈대걷기대회’ 개최를 앞두고 마지막 막바지 준비활동을 벌이고 있다.

보도자료제공- 한국체육회 전남도지부 김회범 사무국장
(010-2615-2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