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곤(5x5)

순천시의회 김인곤 도시건설위원장은 176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정원박람회 초기 관람객이 많게는 하루 10만명 가까이 들어오는 등 연일 흥행의 신기록을 달성 했지만 지금의 평균 5천명 수준의 관람객은 혹서기, 장마를 감안 한다 해도 납득할 수 없는 흥행 저조 라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가장 큰 문제점은 하루 5만명 이상 관람객이 몰려 들때는 일일이 정원해설과 안내를 못해드려 관람의 질 문제가 대두 되어도 워낙 많은 인파가 면죄부가 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관람객이 박람회 초기 보다 10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는데도 관람의 질이 나아지지 않고 있는 점이 ‘사람중심의 박람회 운영’의 실패로 돌아가 관람객 급감 이라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순천시와 조직위에 대책마련을 주문 했다.

또한 김의원은 정원박람회장에 VIP가 오시면 많게는 수십명의 인원이 붙어 꼼꼼히 안내와 의전을 하면서도 강원도, 제주도 등 경향 각지에서 찾아 오시는 평범한 어르신들, 학생들 모시는 데에는 소홀함이 많다고 지적하고 VIP를 모시는 그 마음가짐으로 관람객 한분 한분에게 최선을 다하라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김인곤 의원은 정원박람회의 성공의 열쇠는 VIP 몇 명의 손이 아닌 평범한 국민들의 손에 달려 있음을 명심하고 정원박람회를 준비 하던 그 초심으로 돌아가 박람회장을 찾아주신 국민 한분 한분께 정원박람회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