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도심에 자연을 담고 향수를 입히다 ! ......그리고 미래를 그리다.

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심속 텃밭정원 가꾸기 사업인 도시농업이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6일 조직을 신설한 후 업무를 추진한 도시농업이 그동안 도시농업 육성 및 활성화계획 수립, 조례 제정, 도시농업지원상담센터 설치․운영, 제1호 ECO 텃밭정원 개장, 원도심 생태텃밭 조성 등의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도모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 도시농업 육성 및 활성화 계획 수립

지난 1월 21일에 수립된 도시농업 육성 및 활성화 계획에는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도시텃밭(City Farm) 공간 확보, 전문인력 육성 및 기술보급, 2015년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 개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를 위한 실천방법으로 6대전략 11개 추진과제, 17개 세부실천과제를 선정했고 그동안 내실 있는 추진을 도모했다.

▶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도시농업 육성 및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지난 4월 9일에는 2년 전부터 제정을 추진한 도시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대한 모든 입법절차를 마무리하고 공포했다.

▶ 제1호 Eco-텃밭정원 개장

주말 농장형 테마텃밭인 제1호 Eco-텃밭정원 개장식 및 도시농업 참여자 교육을 조충훈 시장을 비롯한 텃밭 가꾸기 참여자, 가족, 희망누리봉사단원 등 350명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월 3일 실시했다.

주말 농장형 제1호 Eco-텃밭정원은 조례동 드라마세트장내에 조성됐고 총 면적 5,636㎡에 경로자, 3자녀 이상 다둥이, 다문화가정 등 150세대가 참여했다. 이렇게 조성된 텃밭은 ‘사랑 공동체 정원(Community Garden)’을 조성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 도시농업지원 상담센터 설치․운영

도시민 대상 상담 및 홍보, 도시민 자율참여 유도, 도시농업 지원, 텃밭 조성 및 작물별 재배기술 지도 등의 기능 및 역할을 수행할 도시농업지원상담센터는 도시농업 추진 원년인 올해부터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내실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는 순천시의 장기적인 미래를 바라보고 도시농업을 집중 육성해 나간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 도시농업연구회 구성 및 오리엔테이션 개최

지난 5월중에 2개 분 과 50명으로 도시농업연구회를 구성했고 도시농업연구회 내실 운영을 통한 품격 높은 도시농업 도시 재창조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7월 4일 오전 10시 순천시농업교육관에서 도시농업연구회 총회를 갖기에 앞서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 원예활동 활성화 시범사업〔학교 학습원(텃밭)〕조성 성과 거양

시에 따르면 순천도사초등학교가 제10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학교 학습원(텃밭)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 9월 중에 개최되는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장에서 표창을 받는다

이는 원예 활동을 통한 미래 소비자의 농업 이해도 증진 및 어린이 정서 함양을 위하여 순천시가 올해부터 조성해 운영하고 있는 원예활동 활성화 시범사업(학교 텃밭)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로서 순천시 도시농업의 미래가 벌써부터 기대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함께해요 도시농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순천시가 도시농업 추진 원년 도시농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이끌어 가기 위해 ‘도시민’ 및 ‘도시농업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도시 환경과 여건에 부합하는 농작물 중심의 핵심 재배기술을 기초로 추진하는 것으로 도시농업 붐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교육 위주로 시행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도시 농부학교,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원예(텃밭 채소, 화훼) 입문반, 어린이 자연학교 5개 과정으로, 지난 8월 5일부터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0까지 1,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 순천 도심을 자연을 담고 향수를 전하는 특화거리 조성

순천시가 도시농업 롤 모델을 제시하고자 추진한 향동, 매곡동 특화 거리가 추석절 고향을 찾는 향우들에게 고향의 향수를 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는 “토종작물인 조와 목화 종자를 사전에 확보해 육묘를 통한 모종을 분양한 결과로 향동 문화의 거리와 매곡동 홍매화 거리 200m 구간에 조성했다” 며 “추석을 전후로 목화 꽃이 만개하고 조 이삭이 고개를 숙여 넉넉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할 것”이라고 시관계자가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