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주암면과 광주광역시 수완동이 지난 28일 주암면행정복지센터에서 공동번영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주암면은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2022년도 사업으로 타 지역 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 사업을 확정해 자매결연 후보지를 찾고 있었다.
이날 체결식에는 주암면 주민자치회(회장 조방훈)와 광주광역시 수완동 주민자치회(회장 김희종) 등 70여 명이 참석했고 상호 우호적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주암면은 인구 3천 명이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는 농촌 사회인 반면, 수완동은 인구 약 8만 명으로 광주광역시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형 행정구역이다.
양 단체는 구체적 논의를 통해 ▲로컬푸드 사업과 농산물 유통 통로 개척 ▲ 자치사업 및 활동에 대한 정보교환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주암면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도농 간 상호 교류가 큰 시너지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주암면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으로 수완동과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다방면적 교류와 협력적 신뢰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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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16: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