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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집중호우에 따른 복구에 발 빠르게 나서
여수 물 폭탄…사망 1명, 농경지.가옥 침수 속출
2011-07-11 오후 9:13:46 참살이 mail yongsu530@hanmail.net

    복구현장지휘감독

     

     

    10일 새벽 호우특보가 해제된 가운데 여수시가 긴급복구에 발 빠르게 나섰다.

     

    여수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따라 10일 새벽 시청 상황실에서 정병재 부시장의 지휘 아래 긴급복구반을 편성, 가용가능한 장비와 인원을 피해현장에 투입하는 등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정 부시장은 “피해상황 집계도 중요하지만 복구가 최우선”이라며 이날 새벽부터  피해지역에 복구장비와 인원투입 등을 지시하고 종일 현장을 돌며 복구상황을 지휘․감독했다. 또,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여수지역에는 지금까지 율촌 392mm 소라 338mm 등  평균 221mm의 비가 쏟아져 상암동 작산마을의 장 모(71)할머니가 배수로에 끼어 사망하고 한재 사거리와 해산 IC 법면 일부 도로와 하천이 붕괴됐다.

     

    또, 소라면과 율촌면 화양면 주삼동 등의 논 802ha가 물에 잠기고,  장미와 토마토를 재배하는 하우스 10동 1.2ha가 침수됐다.

     

    이밖에도 일부 상,하수도가 파열돼 긴급복구했으며, 주택 26동과 상가 6동 축사 2동이 침수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 기상상황에 따라 피해가 더 발생할 수도 있다고 보고 각종 시설물과 피해우려 지역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주민들도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농작물 관리와 피해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7-11 21: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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