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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와 우호교류 도시인 일본 이즈미시 대표단이 20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이즈미시 시이노키 신이치 부시장 등 7명 일행이 참여했으며 자매결연 추진을 위한 사전 협의를 위해 방문했다.
20일 이즈미시는 순천시와 자매결연 의사를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시부야 토시히코 이즈미시 시장의 친서를 노관규 순천시장에게 전달했다.
이 친서에는 현재의 우호교류 도시 관계에서 더욱 발전한 자매결연도시 체결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1일 우호교류 협력 방안과 자매 결연 도시 체결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순천시에서는 앞으로 이즈미시의 자매결연 의사가 공식적으로 접수될 경우 의회승인 절차를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방문단은 순천만과 정원박람회장, 조례호수공원, 기적의 도서관 등을 둘러보고 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생태와 문화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순천만을 둘러보면서 전봇대 제거와 음식점 철거 등 철새의 안정적인 서식과 순천만 보전을 위한 순천시의 노력에 깊은 공감을 표하고 순천만의 가을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정원박람회장을 직접 돌아보면서 녹색성장의 롤 모델이 될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해 기대가 크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어린이 도서관인 기적의 도서관, 걸어서 10분이면 도서관을 만날 수 있는 도서관의 도시 순천시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순천시와 이즈미시는 상호 방문을 비롯해 ‘두루미 보호 등을 위한 우호교류에 의한 협정’을 2009년 9월 28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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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2 13:2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