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생태도시의 품격에 맞는 고품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재정관리 T/F”를 2012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한정된 재원과 관행적인 예산 운용으로는 날로 다양해지는 시민의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지난해부터 재정관리 T/F를 운영하고 있다.
재정관리 T/F는 현재 예산절감과 세수확보분야 2개 분야에 1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보다 더 광범위한 아이디어 수렴과 심도 있는 연구를 위해 30명 내외의 직원으로 확대 보강하여 오는 8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예산절감팀은 관행적인 예산운용 개선, 유사․중복사업 통합 등 재정운용 전반에 걸쳐서 낭비요소를 줄이는 항구적인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세수확보팀은 누락․은닉된 세원을 찾아내고, 신규세원 발굴, 공유재산 관리 개선 및 체납세 정리 등 세수확충 방안을 연구한다.
재정관리T/F는 앞으로 자율적인 연구과제 선정, 자료 수집과 토론, 타 지방자치단체 벤치마킹 등을 통해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재정관리 TF운영 첫 해인 지난해에는 공공시설물 전기료 요금제 변경, 행정지원 시스템 구축, 당직근무 개선 등을 통해 연간 1억 8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였으며, 그 외에도 다수의 예산절감(13건)과 세수확보(10건)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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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7 09: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