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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한의대․간호대 의료봉사 동아리 녹원회(회장 박정열)가 30일부터 고흥군(군수 박병종) 포두면 포두초등학교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8월 3일까지 계속되는 의료봉사는 재경포두면향우회와 포두면번영회가 녹원회와 협의해 추진한 것으로 안규석 교수의 지도아래 4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증상에 맞춰 침구 시술과 뜸은 물른 한약 처방까지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포두면 임학성 번영회장은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의술이 주민들에게 큰 보탬이 되어 고맙고, 먼 곳 까지 찾아와 봉사활동을 펼치는 봉사단이 대견스럽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주민 김모 할머니(68세, 포두면 상대리)는 “침 뿐만 아니라 약까지 나눠 줘 아픈 곳이 다 나았다”며 “더운 날씨에도 의료봉사를 온 학생들이 자식 같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무료진료 기간 동안에는 포두면 6개여성단체 회원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하여 밑반찬을 준비하고 흥양농협에서는 쌀을 제공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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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2 06:2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