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폭력상담사]
순천시는 28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폭력 상담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올해 학교폭력 관련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모두 마쳤다.
시는 학교 폭력이 사회 문제로 되고 있으나 전문 상담 인력이 부족한 실정으로 순천시와 순천교육지원청, (재)청소년폭력예방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초,중,고교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상담사 양성과정’과 ‘학교폭력 예방교육사’ 양성 과정을 개설 운영해 왔다.
학교폭력 상담사 양성 과정은 지난 3월 10일 첫 수업을 시작하여 총 4기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전에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의 전문 강사의 강의로 학교 폭력의 이해와 실태, 위기상담, 면접 상담 등으로 이뤄졌다.
이번 과정을 통해 교사 97명, 경찰관 13명, 청소년상담사 6명, 청소년 지도사 4명이 양성과정을 마쳐 전문 상담인력 120명이 배출됐다.
또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사 양성과정은 지난 3월 24일 수업을 시작하여 2기에 걸쳐 교사 12명, 청소년상담사 15명, 경찰관 14명, 평생학습 서포터즈 등 12명, 전남혁신교육시민모임 7명이 교육을 마치고 지난 6월 2일 60명이 수료식을 가졌다.
한편, 순천시는 학교폭력 상담사 등 전문 인력 양성을 계기로 학교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시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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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30 21:59 송고
2012-07-30 22:01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