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세 차례의 태풍으로 인해 수확을 앞둔 농촌은 일 년동안 피땀으로 가꿔온 자식같은 벼와 감,배,고추등 농작물과 축사,비닐하우스등 시설물이 비와 바람에 초토화되었다.
하지만 정부는 자연재해 앞에 무방비로 상처입은 농민들에게 피해를 딛고 다시 일어 설 수 있는 근본적인 보상과 복구는 뒷전이고 낙과 과일수매,백수피해 벼 등외등급 수매 등, 농민들을 두 번 죽이는 쭉정이 정책만 남발하고 있다.
순천시도 마찬가지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만큼 큰피해가 났음에도 중앙정부만 바라보고 뒷짐지고 생색내기용 대책만 세우고 있다.
식량자급율 5%미만인 한국의 실정에서 자연재해로 인한 식량부족사태가 곧 닥칠 것이다,국민들에게 안정적인 농축산물 공급과 식량부족으로 인한 국가위기사태를 사전에 막는길은 농업,농촌,농민에대한 국가와 지자체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농업,농촌,농민회생대책을 수립하는 길임을 밝히는바이다.
우리의 요구
- 농어업재해보상법 제정하여 자연재해시 농수축산물을 실질적으로보상하라.
- 백수피해 벼에 대해 소득의 50%수준으로 직접보상하라.
- 축사파손,비닐파손 복구비를 현실적으로 보상하라.
- 감,고추등 농작물의 피해를 인정하고 직접보상하라.
일시:2012년 9월 27일 오전 10시30분
장소:별량면 금천마을
<저작권자©참살이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2-09-27 10: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