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없는 미술관 고흥군(군수 박병종)에서는 제14회 고흥 동초 김연수 전국판소리대회를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고흥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국판소리대회는 고흥군에서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고흥군지부(지부장 김현양)에서 주관하며, 고흥이 낳은 동초 김연수 판소리 명창의 업적을 기리고 전통 국악인의 발굴과 육성을 위한 경연대회와 남도민요, 가야금병창, 창극, 살풀이춤, 육자배기 등 동초판소리보존회 예술단의 특별공연도 마련된다.
경연대회는 일반부, 신인부, 고령부, 학생부(초․ 중․고등부) 등 6개 부문으로 열리고 27일 예선과 28일 본선으로 진행되며, 일반부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고등부 대상에는 과학기술부장관상이 수여됨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실력 있는 소리꾼들이 대거 참여 해 열띤 경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참가희망자는 고흥군청(830-5898), 국악협회고흥지부(835-8373)로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도 국악발전을 위하여 창의적이고 헌신적으로 노력하여 국악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자를 발굴하여 제5회 동초대상을 수여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판소리대회를 국악인의 기량을 겨루는 대회에 그치지 않고 많은 군민이 함께하는 국악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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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5 06:4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