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즈미시와 자매결연.1]
순천시가 13일 일본 이즈미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시는 멸종위기인 흑두루미의 보호를 위해 지난 2003년 8월부터 정보교환을 하였으며, 2009년 9월 28일 두루미 보호 등을 위한 협정을 맺는 등 꾸준히 교류해 왔다.
이즈미시는 일본 규수 남부 서안에 위치한 역사와 전통의 도시로, 두루미의 세계적 월동지로 유명하며, 해마다
겨울이면 1만여 마리의 두루미가 이즈미시에 머문다.
조충훈 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으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일본의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며, 그 동안 쌓아온 양 도시의 친선관계가 더욱 깊어져 우의를 증진시키고 상호 번영과 공동의 발전을 위해 전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에 개최될 정원박람회에 대한 이즈미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을 요청하면서 내년 4월 20일부터 6개월간 열리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에 이즈미시장, 의장, 교육장 등 방문단 일행과 이즈미시 시민들이 순천시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순천왜성과 정원박람회장을 둘러본 이즈미시장 일행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도시가 자랑스런 형제의 정으로 공동 발전을 해 나가길 바란다.”며 박람회 기간 중 순천시를 방문하겠다고 답했다.
순천시와 이즈미시간 자매결연에 이어 오는 11월 16일부터 3박 4일간 순천 왕운중학교 학생 등 21명이 홈스테이를 위해 이즈미시를 방문한다.
[일본 이즈미시와 자매결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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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4 05:45 송고
2012-11-14 05:46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