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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향교(전교 박기오)는 전통문예교육을 통한 새로운 가치관 창출과 선비정신의 대중화 실현을 위해 지난 2월 26일 「광양향교 유림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유림대학은 오는 12월까지 한기수당 3개월(72시간) 과정으로 한시, 생활예절, 한문, 서예(2) 등 5개 과목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 1기 수강생 81명은 3월 4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통예절 교육과 서예한문 교육을 중심으로 교육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윤리도덕을 바탕으로 하는 선비정신을 간직하고 재조명 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지역사회 문화를 계도할 인재 육성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림대학 관계자는 “앞으로 직능, 여성유도회 임원 및 시민들과 유림들로 학급을 구성하여 연 4기씩 수료생을 배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유림대학을 통해 도덕과 예절, 배려가 있는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광양향교가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전통문예교실의 산실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광양향교는 1398년 창건된 이래 600여 년간 유교문화의 전승과 보존에 힘쓰고 있으며, 우리 지역 정신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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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1 10: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