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문화건강센터에서 1년 과정의「청소년 인문학 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개강하여 내년 2월까지 운영할 「청소년 인문학 학교」는 중고생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는 오는 15일까지다.
심층독서형식으로 진행 될 인문학 학교는 매월 인문학 관련 책 1권을 팀별로 읽고 토론하고 글쓰기를 거친 후 매월 넷째 주 일요일 저자를 초청, 강의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주요 강사는 현대문학상 수상작가인 시인 김선우와 이순원 등의 문학가와 역사학자 백승종, 성공회대 하종강 교수 등 분야별 초청 강사가 매월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한다.
개강일인 오는 14일(일) 오후3시에는 철학박사이자 서울중동고 입시상담실장 안광복교사가 중고생과 학부모대상 “청소년기 왜 인문학인가?”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저서「철학에게 미래를 묻다」를 중심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기타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시 도서관운영과(061-749-695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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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1 13: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