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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6년 동안 총인원 6,511명 참여, 39,968건 주민불편사항 해결 -
고흥군(군수 박병종)이 지난 민선4기부터 고령자와 홀로사는 노인이 많은 농어촌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민․관 합동 해피고흥 이동봉사가 어느 덧 100회째를 맞이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해피고흥 이동봉사는 지난 2007년 5월 14일 영남면 남열마을을 첫 시작으로 금년 5월 14일 100회째를 맞아 다시 남열마을에서 군 전속예술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쳐 그 의미를 더했다.
해피고흥 이동봉사단은 이․미용, 목욕, 농기계, 가전제품, 전기․가스보일러, 한방, 치과진료 등 생활에 꼭 필요한 21개 분야에 8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박병종 군수의 강력한 의지 속에 관내 민간단체, 자영업자 그리고 삼성전자와 LG전자, KT전남본부와 한국전기 안전공사 등 관외 기관까지 참여함으로써 이동봉사단의 다양성과 전문성이 확보되어 만족도와 경제적 비용절감의 효과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박병종 군수는 “헌신과 열정으로 100회까지 봉사에 함께 참여해 준 봉사단원들이 한 없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하고 “200회, 300회도 중요하지만 군민이 행복해지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해 군민에게 사랑받는 봉사단체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위로와 격려를 잊지 않았다.
봉사에 참여한 단원들은 한결같이 “비바람이 불고, 추운날씨로 인해 손발이 꽁꽁 얼어붙은 날도 있었지만, 고마워 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쉴 수가 없었다”고 회상하며 “앞으로도, 봉사의 손길이 절실한 농어촌, 특히 도서지역을 우선으로 열심히 봉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피고흥 이동봉사는 지난6년 동안 총 인원 6,511명이 참여하여 39,968건의 주민불편 사항을 해결하였는데, 건강증진분야가 13,014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생활환경개선분야와 기계수리 분야가 그 뒤를 이었다.
군 관계자는 “행정기관의 요청이나 주민욕구 표출 전에 민간분야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탄생한 해피이동봉사가 100회째를 맞이하여 감회가 새롭다”면서 “앞으로도 해피고흥 이동봉사단과의 만남을 통해 군민 모두가 웃을 수 있고 행복해 지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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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5 06:3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