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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장천동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어르신들과 경로당 회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학교’를 운영했다.
복지학교에서는 분야별 강사를 초청해 어르신들의 손과 뇌를 자극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고 실생활에 사용 가능한 수공예품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홀로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많아 무료한 날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동년배들과 마주 앉아 서로 대화도 하며 공예품을 내 손으로 직접 만들고 꾸밀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순천시 장천동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환하게 웃으시면서 수업에 참여하시는 모습을 보니 배움의 즐거움에는 나이가 중요하지 않다는 걸 또 한 번 느끼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학교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의 호응이 커 내년에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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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4 16:19 송고